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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복원 범민족 협의회’ 발족… “역사복원 힘쓸 것”

관리자
2022-07-25


‘돈의문 복원 범민족 협의회’ 발족… “역사복원 힘쓸 것”

 이승현 기자 2022.05.30 11:30


29일 서울 종로구 가정연합 종로교구에서 열린 ‘돈의문 복원 범민족 협의회’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돈의문 복원 범민족 협의회’는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가정연합 종로교구 중강당에서 발족식을 열고 105여년 전 철거된 돈의문 복원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앞서 서울 성곽의 4대문 중 종로구에 자리한 서쪽 큰 문으로 일명 ‘서대문(西大門)’이라고도 불린 돈의문은 일제강점기인 1915년에 일제의 도시 계획에 따라 철거됐다.

돈의문복원범민족협의회 주최, 문화재복원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엔 시민단체 선한시민의힘 이경태 대표와 장재설(민족서예가)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고문을 맡은 나두종 이태홍 회장, 이경우 교수, 우룡스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가정연합 종로교구에서 열린 ‘돈의문 복원 범민족 협의회’ 발족식에서 장재설 추진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발족식은 문화재복원추진위원회 출범 선언, 인사말씀, 내외빈 소개 및 축사, 참여단체 대표 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장재설 추진위원장은 “돈의문이 일제에 의해 철거된 지 105년이 넘었는데, 이는 반드시 되찾아와야 할 우리 역사”라며 “단순한 돈의문 복원이 아닌 역사 복원을 위해, 포럼과 세미나 등을 열어 취지를 알리고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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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 lsh@ymnews.co.kr